당뇨 환자의 하루 혈당 기록. 충분한 수면부터 식후 산책, 그리고 꾸준한 근력 운동까지. 식후 혈당 137과 159를 기록한 실제 하루 일과를 공유합니다.
아침 루틴: 8시간 숙면과 1,000보 걷기
전날 밤 10시에 잠들어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8시간의 숙면을 취한 덕분인지 몸이 개운했습니다. 기상 직후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셨고, 오전 9시에는 집안에서 1,000보를 걸으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점심 식단: 가볍지만 든든한 식사와 4,000보 걷기
점심은 오이, 계란, 사과, 땅콩버터, 치즈아몬드빵으로 가볍게 식사했습니다. 탄수화물인 밥은 한 숟가락만 먹고, 반찬을 곁들였습니다. 간식으로는 우유 1/3잔과
견과류 한 줌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 4,000보를 걸으며 활동량을 늘렸습니다.
점심 식후 혈당 측정: 137
점심 식사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니 137이 나왔습니다.
저녁 식사: 다양한 반찬과 꾸준한 실내 운동
저녁에는 식사 전에 오이 2조각을 먹고, 가지튀김, 김치찌개, 장조림, 깻잎절임으로 식사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비가 와서 실내 운동을 선택했습니다. 까치발 들기 200회, 아령 100회, 한발 서기 2분, 벽 스쿼트 2분으로 근력 운동을 하고, 5,000보를 걸어 하루 총 활동량을 채웠습니다.
저녁 식후 혈당 측정: 159
저녁 식사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니 159가 나왔습니다. 점심 식후 혈당보다 다소 높은 수치입니다.
오늘의 결론
오늘 하루는 충분한 수면, 가벼운 식단, 그리고 식후 꾸준한 걷기로 혈당을 관리했습니다. 다만, 저녁 식후 혈당이 다소 높게 나와 앞으로는 식사 메뉴 조절과 운동량을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가지튀김의 튀김옷이나 김치찌개에 들어간 탄수화물이 혈당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으므로, 다음 식사 때는 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며칠 계단오르기를 못한 것이 원인인지 내일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면, 어떤 음식이나 운동 방법으로 혈당을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